휴토피아 글램핑, 서울근교(강원도 홍천) 글램핑장, 펜션 추천!

서울 근처에도 벌써 벚꽃이 만개했고 날은 점점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집에만 있기 너무 아쉽지만 코로나가 아직도 사그라들지 않았기에 가까운 곳이라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펜션, 글램핑장을 찾게 되는데요. 앞서 경기도 남양주 글램핑장 및 펜션인 마실빌리지 추천글을 올렸었습니다. 오늘은 강원도 홍천 <휴토피아 글램핑>으로 갑니다. 이 곳은 서울 중심에서 2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곳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홍천강을 끼고있어 자연경관도 매우 훌륭하며 가격또한 매우 합리적입니다.

 

 

직접 내돈내고 다녀온 후기이며,

9월에 방문했을때 찍었던 사진인 점은 감안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남양주 마실빌리지 추천글 안 보셨다면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 서울근교 불멍 글램핑 펜션 추천! 경기도 남양주 마실빌리지

서울근교 불멍 글램핑 펜션 추천! 경기도 남양주 마실빌리지

 

위의 글에도 썼지만, 코로나 시대에 숙소의 프라이빗함은 아주 큰 요소가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이긴 하나, 괜찮은 글램핑장, 펜션의 기준을 한 번 더 언급하자면 이렇습니다.

 

1. 서울에서 2시간 이내의 거리

2. 숙소내에 개별 화장실/샤워시설 보유

3. 개인 모닥불을 피워 불멍을 할 수 있을 것 (낭만은 빼놓을 수 없으니!)

4. 단독 바베큐

5. 합리적인 가격!

여기에 좋은 자연풍경까지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숙소가 되는거죠.

 

■ 감성 글램핑 캠핑장 휴토피아

 

▼ 휴토피아 캠핑장 정보

 

 

홈페이지 : huttopia.co.kr/

위치 :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산로 974 (여유포리 282-8)

입/퇴실시간 :

글램핑동 - 입실 오후4시 / 퇴실 오후 1시

글램핑동 외 - 입실 오후 2시 / 퇴실 오전 11시

객실종류 : 글램핑동, 빌리지동(리버사이드, 프라이빗, 듀플렉스)

가격 : 비성수기 10만원 중반 ~ 20만원 정도

(성수기 여부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터이니 직접 예약사이트에서 꼭 확인해보세요!)

 

홈페이지 내 배치도 보시면 글램핑동 1~17 그리고 빌리지동 3가지 타입 중 리버사이드 1~5 숙소가 홍천강을 끼고 있습니다. 빌리지동의 프라이빗과 듀플렉스는 강뷰가 아니니 이 점 꼭 참조하시고 예약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예약시에 동 호수를 미리 지정할 수 없고,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니 2면이 강뷰인 리버사이드 5호수를 이용하고 싶다면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입실시간 거의 맞춰 갔는데 이미 선점이 되어있었습니다. 나름 치열한 것 같아요.)

 

그리고 글램핑동을 이용하신다면 숙소내에 화장실 없고, 공용화장실을 이용해야하니 이 점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휴토피아 전경

막 맑은 날씨가 아니어서 좀 아쉬웠지만 입구는 이렇습니다. 강을 끼고 글램핑장이 크게 둘러져있습니다. 영어로 HUTTOPIA 주황색 간판 써져있는데로 들어가서 체크인 하시면 됩니다. 체크인 하실때 동호수 지정할 수 있으니 참조하시고, 아마 요즘엔 많이들 글램핑 다니니 양 옆 방이 다 차있을거라 어디를 지정하는지 크게 중요하진 않을 것 같네요.

 

 

 

체크인동 앞에는 이렇게 카트가 있어서 주차공간에 주차를 한 뒤에 짐은 카트를 이용해서 옮기면 됩니다.(좌) 그리고 공용화장실과 분리수거 공간입니다.(우)

글램핑동은 안에 개별 화장실이 없어 여기 공용화장실을 이용해야하는 점 잊지마세요.

 

 

 

저는 빌리지동 리버사이드를 예약했고 가는길은 아래 사진과 같이 빌리지동의 프라이빗, 듀플렉스 숙소들을 지나야 했어요. 수영장도 있습니다! 저는 9월에 갔기에 수영장은 오픈하지 않았었구요. 여름이면 오픈할 것 같은데 코로나로 개장을 할지 여부는 잘 모르겠네요. 이 부분은 업체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묵은 리버사이드 동은 이렇게 착착착 다섯동 예쁘게 지어져있습니다.

 

 

 

▼휴토피아 리버사이드 숙소 내부

숙소 내부는 이렇습니다.

원룸형태구요. 2인침대, 바로앞에 TV와 그 옆에 화장대가 있구요.

침대 옆엔 작은 주방이 있고 주방 옆은 화장실입니다. 샤워시설 그리고 스파도 할 수 있게 욕조가 구비되어있어요. 정말 있을 거 다 있어요. 시설 자체가 막 세련되고 좋은 느낌은 아니지만 메인은 저 건너편 밖에 있기에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조금 불편한게 낭만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안 불편하고 낭만까지 챙길 수 있는 숙소가 있다니 정말 이 곳을 찾아낸 내 자신에게 치얼스! 하하~

 

 

 

이제 내 숙소의 바깥 전경을 볼게요.

캬~ 이거면 다 된 것 아닌가요?

 

강뷰에 산뷰까지 정말 완벽합니다. 아래 사진엔 안 나왔지만 편한 캠핑의자 4개가 구비되어있어 편하게 앉을 수 있고, 테이블 중간에 화로가 있어 바베큐를 하기에도 제격이에요.

 

 

프라이빗한 데크 공간에서 보이는 전경은 이렇습니다.

바로 앞에 홍천강이 흐르고, 맞은편에 푸른 산이 있어요.

 

 

 

▼ 바베큐와 모닥불 불멍타임

이제 바베큐를 시작합니다. 그거 하려고 왔으니 날은 아직 밝지만 시작했어요.

 

테이블 가운데 자리잡은 화로에 불을 붙입니다.

이렇게 강과 산을 가득 품은 곳에서는 안주 없어도 취하지 않을 것만 같아요. 하하. 그렇지만 고기는 먹어야 해요. 잘 세팅해서 고기를 구워서 바베큐를 시작했어요.

 

 

 

점점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해는 저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모닥불을 피우고 불멍을 시작할 시간!

 

 

밤이 무르익어가면 강이고 산이고 하나도 보이지 않고, 이 모닥불을 앞에두고 불멍하기 바쁩니다.

 

 

 

▼ 다음날 아침 전경

아침에는 이렇게 분위기있게 물안개가 깔립니다.

단독 데크에서 컵라면 먹고 모닝커피 한 잔 하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어요.

날씨가 흐려도 이정도 분위기라면 아쉬울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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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프라이빗하게 바베큐와 불멍을 할 수 있는 강뷰 글램핑장 휴토피아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이 곳은 혼자만 알고 싶을 정도로 좋았던 곳인데요. 역시나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기에 저또한 추천글 하나를 얹어봅니다.

 

아직도 사람 많은 곳은 꺼려지기에 이렇게 개별공간이 보장되는 서울근교 숙소들에 대한 리스트업은 중요합니다. 왁자지껄하게 친구들과 모여 놀고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아직은 함께사는 가족과 이렇게 소규모로라도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힘든시간 이겨내보도록 해요.

 

본 게시글은 어떤 대가를 받고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한마디로 내돈내산 후기로 개인의견이 반영된 글이니 여러 후기글 비교해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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